[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수영, 헬스, 배구 등의 생활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남울진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평해읍 학곡리 일원 산58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울진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310㎡규모로, 25미터 길이 레인 6개를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남울진국민체육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울진군수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확충해 울진군민과 더불어 체육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울진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수영장 이용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수영장의 순간 최대 수용인원 50명이 넘을 경우, 선착순으로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운영시간의 경우 월~금요일은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이용요금은 1일 2시간 성인기준 수영장 2500원,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은 각각 2천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다자녀가정 등 사용료 감면대상자도 안내하고 있으며, 남울진국민체육센터 안내데스크(054-789-57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