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월세 주택에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80만원 이하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지원금은 청년 신혼부부가 부담한 월세에 대해 연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월 30만원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에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자격요건에 맞는 대상자에게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월세 지원 사업이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