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세무과는 지난 26일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과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알리기에 적극적인 홍보를 나섰다.
외국인 납세자가 알기 쉬운 모국어로 한국어 및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된 리플릿을 배부함으로써, 외국인의 지방 세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지방세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으로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자 세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어울림 행사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올해에 처음으로 시행한 홍보부스 설치 및 지방세 홍보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지방세 시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