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9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관계자와 활동지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보장정보원 전자바우처 클린센터 강사를 초빙해 부정수급의 심각성 및 최근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윤리적 기준과 법적 책임을 인식하도록 강조했으며, 복지재정 누수방지를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방법과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며 부정수급 발생 시 활동지원기관 취소 및 지원인력 자격취소 및 정지 등 각종 행정 처분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부정수급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부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부정수급이 적발 시 행정 처분은 물론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의 엄중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