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보건복지부는 29일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직업 경험 제공과 소득 보장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에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일자리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11명과 우수 일자리 사례 9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이 수여됐다.복지부는 설명회에서 다음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침과 일자리 전산시스템의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다음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은 정부 예산안을 기준으로 올해 3만1546명 대비 2천명 증가한 3만3546명이다.장애인 일자리는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형일자리,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특히 복지형일자리는 장애인의 장애특성과 유형을 고려해 매년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개발한 `무인단말기(키오스크)안내`, `병원 내 환자이송보조 및 안내` 2종의 직무 유형을 내년부터 새로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장애인 일자리는 지자체별로 11~12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소득 수준, 장애 정도, 참여 경력 등 선발 기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