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26일 평리공원에서 열린 ‘서구 게릴라 학습 Open class’ 행사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구 게릴라 학습 Open class’는 일상에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비참여 평생 학습자가 우연히 참여할 수 있는 학습을 통해 일상에 스며드는 평생학습 문화 및 지역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케팅 행사로 기획됐다.
대구 시립 서부도서관, 원고개 희망공작소, 다독다독 학습동아리, 북인아토 학습동아리와 연계해 북 바인딩 독서 노트 만들기, 한지민화 액자 만들기, 원목 초인종 만들기 등 총 5개의 다양한 일일 학습체험 이벤트를 운영하고, 서구의 최신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서구는 올해 평생학습 도시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돼,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서구 복합청사 내 서구 평생학습센터와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일상 속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는 평생학습 기회가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돼, 앞으로도 평생학습 도시로서 더 많은 주민이 이웃과 함께 배우고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배움이 가득한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