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성내1동은 오는 30일 대구스테이션센터 앞 광장 일대에서 성내1동 축체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어서 온(溫)나(눔) 함께 놀자’ 성내1동 주민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놀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으로 구분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오후 2시 대구스테이션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놀이마당에는 성내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고고장구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밴드 화애락의 국악공연과 주민 장기자랑, 팝페라 앙상블 피가로, 가수 이새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체험마당은 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 화분 만들기, 커피 점토 키링 만들기 체험과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 우울선별검사 등 정신건강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성내1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직접 준비한 먹거리마당과 플리 마켓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먹거리 판매와 플리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근 위원장은 “성내1동 축제로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함께 즐기는 흥겨운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즐길거리가 많은 성내1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