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청년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인턴 제도는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직무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포항해양경찰서는 올해 4월 7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6개월 간 경찰서 각 부서에 배치해 운영했다.
청년인턴들은 포항해양경찰서 혁신활동, 해양정화 활동, 미 해안경비대 웨이시함 입항 환영행사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해 아이디어 제언, 통역지원 등 감초역할을 했다.
특히, ‘포항해양경찰 역사찾기 프로젝트’에서 청년인턴들은 역사 사료 수집에서부터 편집에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 동안 잊혀졌던 포항해경 역사를 재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운영과 안의정 인턴, 해양안전과 소미진 인턴이 수료식에서 표창을 수여받았다.
안의정 인턴은 “첫 사회생활 적응에 항상 밝은 모습으로 도움을 주신 직원분들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소중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도움되는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해양경찰의 소중한 일원이 되어주어 감사하다”며 “포항해경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