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5일, 1박 2일간 강원도 영월군의 하이힐링원에서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가족힐링캠프는 디지털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가족관계 개선과 가정 내 올바른 디지털미디어 사용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이번 캠프에서는 ‘행위중독예방 퀴즈’, 대안활동 미션 체험 어플형 프로그램‘도전! 중독타파’, 자연을 배우는 ‘산림교육’, 소나무숲 해먹에서 쉼을 갖는 ‘소나무숲 해먹테라피’등 스마트폰 없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스마트폰 없이 지내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엄마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1박 2일을 지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구혜영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와 아이가 스마트폰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보호자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