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0월 29일(화)에서 11월 2일(토) 까지‘제1회 꿈꾸는 어린이영화제’를 펼친다. 이번 영화제는 어린이를 위한 인디플러스 포항의 첫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발견하고, 꿈꾸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어린이 연령대별로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프리스쿨(만3세 이상), 키즈(만6세 이상), 유스(만8세 이상), 틴에이저(10대)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역의 제철유치원과 협업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창작한 단편영화 12편을 모은 `DREAMING`을 선보인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영화를 제작하며 만들었던 소품 및 포스터 등을 인디플러스 포항 1층 전시실에서 함께 관람 할 수 있다. 단순히‘보는 재미’의 영화제를 넘어 어린이들이‘함께 만드는 재미’까지 잡은 프로그램이다. 영화관람료는 일반 3천5백원이며, 어린이가 제작한 영화 는 무료이다. 티켓 예매는 디트릭스(www.dtryx.com)와 인디플러스 포항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기타 영화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디플러스 포항(054-289-7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시민들이 독립영화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씨네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10월 26일(월), 11월 11일(월), 11월 25일(월)에 진행되며, 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