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논농사가  없는 울릉도에서 벼 수확 행사가 열렸다.<사진>   울릉군은 지난 25일 서면 태하리 논농사 체험장에서 군의회, 농협, 농업인 단체,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 체험행사와 학생들의 교육공간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저동초등학생들도 참가해 벼 베기, 전통 탈곡 방식인 홀테와 족답식 탈곡기 체험뿐만 아니라 현대식 수확장비인 콤바인에 타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농경문화를 한공간에서 체험했다. 수확한 벼 품종은 2018년 경북도가 개발한 다솜쌀로 수량성이 우수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은 품종이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저동초등학교 A교사는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통해 쌀이 만들어지기까지 농부들이 흘린 땀의 가치와 매일 먹는 밥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교육 자리를 마련해 준 울릉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남한권 군수는 “벼농사를 해봤던 주민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돌려 드리고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한한 기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울릉도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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