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K-컬처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한 ‘안동 술문화 해설사 양성 교육’의 수료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본 사업은 안동가양주진흥회와 협력해 안동 고유 문화자원인 ‘종가 가양주’를 활용, ‘술문화 해설사’라는 안동 고유의 문화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료식은 지난 23일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홀(경동로 684)에서 진행됐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이사의 성실한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총 32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안동 술문화 해설사 양성 과정은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2개월간 매주 화․수요일 진행돼 총 10회의 강의가 운영됐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전통주 칵테일의 이해 △술의 역사 △경북 술문화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현장 해설 방법론 △스토리텔링 기법 △현장 해설 보드 제작 실습 등의 내용으로, 양성 과정을 신청한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아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안동 술문화 해설사들이 앞으로 안동의 차별적인 술문화를 널리 알리고, 안동 종가 가양주의 홍보와 상품성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지난 두 달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