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 명덕역 물베기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2024 명덕역 물베기거리×코스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구의 대표 문화거리인 명덕역 물베기 거리 일원에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레트로(복고)를 주제로 펼쳐져 코스튬 페스티벌을 즐겼다. 특히 ‘레트로(복고)’라는 주제에 맞게 7080 의상실, 레트로 포토존,추억의 가족 오락관, 관람객 참여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로 큰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평생학습 나눔 FESTA에서는 핸드드립 체험, 자개 공예 체험,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고체 치약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과 남구 문해학당 어르신들의 시화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알렸다. 이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체험, 벌룬&버블쇼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행사부터 흥겨운 레트로 댄스 및 버스킹 공연, 추억의 가수‘심신’과 함께하는 레트로 음악 파티로 코스튬 축제장을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궜다. 이날 축제를 즐긴 주민들은 “복고풍 코스튬으로 추억을 남기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물베기거리에는 처음 왔는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맑은 가을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덕역 물베기 거리 코스튬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축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 활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