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예천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을 비롯한 관내 민방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개포면 신음리 급수시설을 시작으로 물을 직접 마셔보며 급수상태와 수질, 기계실 운영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민방위 경보시설 일부도 확인했다. 예천군은 전시 또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5개소와 경보시설 6개소, 관공서와 아파트 지하 등에 비상대피시설 23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 군수는 “민방위시설이 잘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변에 민방위시설이 있음에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비상급수시설은 평상시에도 이용 가능하니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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