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제2회 동구 청년 문화제 ‘청년 the꿈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의 삶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는 지역 청년과 주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년 연주팀 ‘조이풀 앙상불’의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으로 청년 밴드 ‘Route49’, 청년 여성 듀오 ‘키야모’, 청년 성악팀 ‘상상블’이 무대에 올랐으며, 20만 유튜버 곽정은씨의 청년 공감 토크, 청년 극단 ‘극단배우다’의 뮤지컬 갈라쇼, 청년 댄스팀 ‘웬즈데이’가 무대를 빛냈다. 부대행사로 청년 예술가의 수경예술 작품 전시, 청년이 제작한 공예·소품 판매 부스, 동구 사회적 경제협의회에서 참여한 공예 판매 부스 등 청년 플리마켓 존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으며, 푸드존도 함께 운영돼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어우러져 방문한 청년들과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 the꿈 페스타를 통해 그동안 청년들이 취업 준비, 직장 생활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구의 미래인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동구만의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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