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아양아트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동구 고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8 대입제도 변화와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한 특강과 지역 내 고등학교 고입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 및 진로상담 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참여학교는 총 9개교로 일반고 5개교(△강동고 △대구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와 특성화고 4개교(△달구벌고 △대구공고 △대구관광고 △조일고)로 소속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 학교 소개와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 관심 학교와의 ‘1:1 맞춤형 진학 상담’은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입시, 진학, 진로, 취업과 관련된 고민을 덜어주고 명확한 목표 설정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및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은 참가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럭키박스와 인생네컷 사진찍기 등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학생들이 현장에서 학교별 특징을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구 고입박람회가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미래 설계를 위한 바람직한 이정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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