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찾아가는 공연 사업 마당극‘청아 청아 내 딸 청아’를 지난 23일 효령면 효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24일 의흥면 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오후 2시 총 2회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사업은 군위 군내 교통약자와 문화 소외지역에 예술 공연을 직접 찾아가 선보임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누구나 동등한 문화예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과 지역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지역 동아리 단체 ‘얼쑤 민요단’의 흥겨운 민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예술 여행’ 사업 등에서 최고의 인기 작품으로 인정 받은 공연 `청아 청아 내딸 청아`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공연 예술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이번 공연에는 효령면, 의흥면에 거주하는 450여 명 이상의 지역민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을 관람한 지역민들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기뻤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