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29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국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서구에서는 다중밀집시설의 대형 화재 발생을 가정해 두 가지 훈련을 실시한다. 29일 오후 2시 서구청 3층 재난상황실에서는 토론훈련이 진행되며, 동시에 대구의료원에서는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대구의료원을 포함한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며, 차량 30여 대와 인원 220여 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해 일상에서도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