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24일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운영해 온 시민참여단 4차회의를 끝으로 4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산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했고, 4개 분과로 이뤄진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26일 위촉식을 가지면서 첫 활동을 시작해 4주간의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경산시 미래상을 시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시민참여단은 4주간의 회의에서 경산시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각 분야별 주요이슈, 미래목표, 전략 및 과제에 대해 심도있고 자유로운 토론과정을 거쳐, 2040년의 경산은 ‘어른과 청년, 어린이가 함께 공존하는 스마트한 도시, 경산’이라는 미래상을 제안했다.
경산시는 제안된 도시미래상과 추진전략을 면밀히 검토 및 고도화해 ‘2040 경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시민참여단은 내가 살고 싶은 도시, 경산시의 도시계획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계획해 나가는 매우 뜻 깊은 여정이었으며, 여러분께서 고민하고 제안해 주신 미래상은 우리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반이다”며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산, 누구나 꿈꾸는 내일을 실현할 수 있는 경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