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22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이틀에 걸친 위원회 일정을 마쳤다.이번 임시회 상임위에는 의원 발의안 2건(△영천시 의무부담이나 권리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배수예·권기한 의원), △영천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욱·김선태 의원))과 영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영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4건, 2025년 경북연구원 시·군 동의안 등 동의안 5건, 2025년 공유재산 정기분 관리계획안 등 총 12건이 심사안건으로 회부되었다. 의안 심사 과정에서 배수예 위원장은 2025년 경북연구원 시·군 출연 동의안이 심사를 통과할 경우 2025년부터 영천시가 출연하게 될 순자산 출연금 6.2억 원은 3년 동안 분납토록 당부했으며, 권기한 위원은 영천고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며 향후 전국 단위로 모집된 군인 자녀 학생들과 지역 학생들 간에 생길 수 있는 학력 격차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용문 위원은 (재)영천시장학회가 내년도에 시행 예정인 해외 홈스테이 사업 참여대상을 중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영기 위원 또한 최근 금리 인상으로 시 금고의 수입이 늘어난 만큼 약정에 의해 시 금고(농협은행, 대구은행)가 현금으로 출연하는 협력사업비를 늘리는 것에 대하여 시 금고와 협의하길 소관부서에 제안했다.이틀 간의 심사 결과 회부된 안건 중 11건은 원안가결 되었고, 2025년 공유재산 정기분 관리계획안은 제출된 안건 총 5건 중 영천문화예술회관 건립 건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협의가 이뤄져 해당 건은 삭제하는 안으로 수정가결 되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다음 달 25일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되는 2024년 행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하여 원안 가결하였다.배수예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은 “제241회 임시회 기간 중 각종 안건에 대해서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심사하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준 동료 위원들게 감사드린다” 는 인사말로 위원회 공식일정을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