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공연팀으로 출전해 감동적인 핸드벨 연주와 합창으로 `감동의 하모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 기념일인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어울림 한마당은 정신질환의 편견을 없애고 정신질환 당사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공연에 참가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The 울림’ 공연팀은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센터직원 등으로 구성해 도레미송과 어머님 은혜 등 감동적인 핸드벨 연주와 합창으로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특히, 공연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공연은 처음이고 수상을 통해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성일 센터장은 "The 울림 공연팀은 단순한 음악활동을 넘어, 회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경험을제공한 중요한 활동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