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26일 울진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울진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울진군지부(지부장 박기철)가 주관하며, ‘제51회 울진군민 한마음체육대회’ 개최를 맞아 한우 시식회와 안심·등심·채끌·살치살 등 부위별로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울진군이 개최하는 한우 소비 촉진행사는 사료값 인상 부담 및 한우 가격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한우시장 안정과 지속적인 소비층 확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사료값 부담, 고물가로 인한 소비위축 등 축산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울진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관광객에게 알려 한우 산업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