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보건소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 암검진사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이달 24~2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과 함께 국가 암검진과 일반건강검진 홍보를 진행한다.올해 `국가 암검진 사업`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4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54세~74세 고위험군), 대장암(50세 이상)이다.일반건강검진사업은 20세에서 64세(2004년생~1960년생) 사이의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와 관리로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연말에는 검진 수요가 급증해 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라며 "국가 암검진과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들은 빠른 시일에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