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연안 사고 예방협의회를 유관 기관 포항해양수산청 등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울진해양경찰서 지역 내에서 연안사고 8건 10명 발생했으며, 사망사고 5명이나 된다. 이날 회의는 울진·영덕 해역의 연안 사고 예방 관련 유관 기관별 협력 추진 사항 및 성과를 설명하고, 특히 올해 여름 제동항 일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사고 3건 등 최근 발생한 연안 사고에 대해 심도있는 대책 회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2025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 안전망 구축을 위한 추진 방안 및 기관별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올해 주요 협력추진 사항으로는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물놀이 안전교육 협업 추진(학생 안전교육 실현) △구명조끼 자율 대여함 운영 △포항지방 해양수산청 – 울진군청 – 영덕군청의 사고발생지 대상 안전 시설물 보강설치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의 성과를 도출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연안 해역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앞으로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