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포항의료원은 지난 23~24일 의료 환경이 취약한 울릉도를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울릉군민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내과를 중심으로 의료 인력 20명이 참여해 240여 명을 치료하거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정밀검사, 수술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포항의료원 자체 사업으로 진행 중인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무료로 진료해 줄 예정이다.포항의료원은 경북도와 함께 특수 제작된 진료버스에 초음파기, 심전도기, X-ray 등 특수검사 장비를 장착하고 경상북도 동부권 7개 시·군 무료 이동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보편적 의료 서비스 향상으로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특히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과 삶의 질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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