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우리마을 사람 책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우리마을 사람책도서관’은 마을의 인적자원을 활용, 한 분야에서 깊은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사람이‘사람 책’이 돼 청소년을 만나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대구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고산농악보존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황선우 단장이 사람 책이 돼 유네스코에 등재되며 K-문화를 이끌고 농악을 청소년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마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이 마을에서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성구는 범어1동, 황금1동, 상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2동, 고산2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2025년도 참여 마을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