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10월 25일부터 동빈문화창고1969(구.수협냉동창고), 문화예술팩토리, 송도 일원에서 ’2024 포항융합예술주간《제6의섬 The Sixisle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그리고 예술과 첨단 기술의 협력, 정책 교류 측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참여한다. 또한, 융합으로서 더 나은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 건축디자인과가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다.포항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시의 창의, 융합, 혁신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발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포항형 특성화를 위해 2024년 AI, 인터렉티브, 멀티미디어, 로보틱 아트 등 융합예술 창작 기반 조성의 기초를 닦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남권 유일의 아트&테크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세계 융합예술 아티스트들이 포항을 거쳐 가게 되리라 전망하고 있다.2024 포항융합예술주간《제6의섬 The Sixisles)》 《제6의섬 The Sixisles》은 삼호오도의 포항의 여섯 번째 섬 혹은 여섯 섬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대 그리스 상상의 대륙 ‘아틀란티스’, 포항의 상상 속의 섬 ‘자미도’나 ‘삼봉도’와 같이 50만 포항 시민 모두의 마음속 저마다의 섬을 ‘예술과 기술’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2024 포항융합예술주간에서는 2024년 클러스터의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인 ‘Machine Art Lab(머신 아트랩)’과 ‘DNA Art Lab(디엔에이 아트랩)’의 결과 작품들을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한다. 또한 융합을 통한 도시 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송도 지역에 주목하여, 송도 평화의 여상, 포항해상공원, 송도 워터폴리 등을 활용한 융합예술과 로보틱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Machine Art Lab(머신 아트랩) 발표 먼저 ‘머신 아트랩’은 움직이는 대형 기계작품을 제작해 선보인다. 2020~2022년 가능성에 대한 실험과 프로토타입 제작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포항 i>를 제작했고, 2024년에는 <이아피 Iahfy> 제작과 쇼케이스 형태의 퍼포먼스로 공개한다.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오는 11월 8일과 9일 저녁 6시부터 포항해상공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DNA Art Lab(디엔에이 아트랩) 발표 ‘DNA Art Lab(디엔에이 아트랩)’은 공모와 섭외를 통해 구성된 17명의 융합예술 작가가 참여해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공과대학교 등과의 협업, 협력에 기반한 실험 과정을 거쳐 이를 첨단의 융합 기술을 활용하여 창작한 작품들을 발표한다.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미디어 설치, 관객 참여형(게임) 인터렉티브 설치, AI 기반 로봇 시스템과 실시간 미디어 설치, 관객 참여형 영상과 사운드 설치, VR과 AR 실감미디어 설치 등 총 9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빈문화창고1969(구.수협냉동창고)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전시된다. 도시 문제 해결형 ‘송도 프로젝트’ 특히, 융합예술의 포항적 특수성은 ’송도 프로젝트‘에 압축된다.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의 협조와 자문하에, 중앙상가 빈공간, 도시 경관, 포항 워터폴리 등 도시 공간과 건축 디자인에 대한 참신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포항문화재단은, 2024년 그 첫 번째 시범 프로젝트로 포항 송도에 위치한 공간들을 융합예술로 재해석한다. 송도 워터폴리를 활용한 융합예술 체험과 퍼포먼스를 <폴리 프로젝트>로 마련했고, 송도 평화의 여상(여신상)에 <송도포탈(Song도포tal)>을 설치해 빛, 소리로 시민을 위한 휴식과 공연의 공간으로 꾸민다. 또한 포항해상공원은 <이아피 Iahfy>의 기계예술과 퍼포먼스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후 지속적으로 융합예술의 도시적 쓸모를 포항에 위치한 첨단 과학 기술 기관들과 협업하며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 포항융합예술주간 《제6의섬 The Sixisles)》‘은 융합의 문제해결력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예술 제안과 새로운 문화예술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이다. 이 점이 포항 프로젝트가 갖는 다른 융합예술 행사와의 차별성이자 미학적 진취성이다. 이와 같은 융합예술의 도시적 쓸모를 ’2024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포럼 <홀로포이에틱 시티 Holopoietic City>‘에서 현안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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