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22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열린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건강 대축제 어울림 한마당서 정신질환자 및 유관 기관 종사자 450명 앞에서 정신질환 당사자 수기발표를 진행했다.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고령군에서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자체 차원의 책무와 예방 등의 사항을 규정한 ‘고령군 정신건강증진 조례’를 경북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에 제정해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활발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정신건강 대축제는 정신질환 당사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경험 공유를 통해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포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울림 한마당 공연에 선정돼 `어울림 더울림`이라는 주제로 당사자와 샌드아트 작가가 함께 어울려 수기발표 공연을 했다.발표한 정신질환 당사자는 “이런 뜻깊은 자리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시행착오 경험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게 돼 감격스럽고 나의 경험이 또 다른 정신질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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