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행안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공모사업’으로 특별교부금 5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필수 인프라, 공공시설 등 시설 사업 건립·운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선도 모델을 제시해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최종 2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가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안동시와 영양군이 함께 투자 협약한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산후조리·신생아 돌봄 및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을 통한 출산과 보육 원스톱 지원 모델을 구축해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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