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제14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족구대회가 26~27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영강체육공원 전용족구장 및 축구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족구협회 경북족구협회, 문경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0개 팀 15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26일 영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열리며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문경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족구는 우리 민족 고유 전통의 맥을 이어온 민족적 자긍심이 큰 종목으로 공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 스포츠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 오신 전국의 족구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가 열리니 문경의 가을 정취를 즐기시고 한번 맛보면 또다시 찾는다는 문경감홍사과도 드시며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