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 이곡1동은 10월말까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정화의 달’을 운영한다. 이곡1동은 각급단체, 협약기관과 협력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발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 17일 이곡1동 청결지킴이와 통우회 회원 50여명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를 중점적으로 은행나무 열매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달 말까지 이곡번영회 등 협약기관과 한국다문화재단과 함께 수시로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를 관리하고 관내 청소 취약지 환경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원룸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이곡1동새마을협의회는 오는 26일 관내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화분 가꾸기 사업 및 깨끗한 거리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민호 이곡1동장은 “은행나무는 다른나무에 비해 병해충에 강하고 공기정화등 우수한 점을 가졌지만, 열매낙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10월 한 달간 지속적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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