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22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8·15 통일 독트린과 통일역량 강화’를 주제로 2024년 경북 평화통일포럼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 포럼은 원재천 경북포럼연구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과 정리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김하영 경북부의장을 비롯 22개 포럼연구위원, 지역협의회장, 탈북민분과위원장, 북한이탈주민, 사회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해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 담론 확산과 지역 통일 여론 수렴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경북 평화통일포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다. 이번 포럼 좌장인 원재천 경북포험연구위원장은 "8·15 통일독트린은 헌법 4조에 명시된 대로 자유민주주의적 통일 과정을 지향하고, 통일한국이 21세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및 열린 시장주의` 중심국가로서의 비전을 국내외에 공고히한 의미가 있다. 이에 특히 탈북주민들의 역할이 주목된다“고 말했다.또한 주제발표자인 김혁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8·15 독트린과 통일비전, 북한주민의 생활실태와 인권,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정토론에는 김수암(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영철(민주평통 상임위원.전)북한외교관), 윤광남(경북지역회의 탈북민분과위원장) 토론자가 참여했으며, 원재천 경북포럼연구위원을 비롯한 포럼연구위원, 지역협의회 탈북민 분과위원장, 지역 탈북민, 사회단체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김하영 경북부의장은“이번 평화통일포럼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을 위한 8·15 독트린과 통일비전의 이해를 높이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우리 사회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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