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대율1리 돌담문화연구회와 마을운영위원회가 다음달 2일 부계면 (구)대율초등학교 앞 솔밭에서 ‘한밤 돌담길 힐링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군위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율리 돌담을 이용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진행일정으로는 오전 10시 축제를 시작하고, 오후 1시 축하공연 및 개장식이 있으며, 2시 30분부터 힐링체험프로그램, 돌담길 거닐기 등 축제의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5시에는 주민화합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의 마을사랑을 함께 나눌 예정이고, 18시부터는 가을밤 솔밭파티를 통해 대율1리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부계면 대율1리장을 대표로 주민들과 조직한 돌담문화연구회에서 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했다.홍충헌 대율1리장은 “이번 축제가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대율1리의 돌담길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기쁘다. 또한 이번 축제가 관광명소로서 성장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