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서변동작은도서관이 지난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작은도서관 포상 부문이 신설돼 전국 작은도서관 6899개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작은도서관 5개관 선정에 ‘서변동작은도서관’이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변동작은도서관은 지난 2017년 9월 개관 이후 지역의 독서 진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선사유적 전시관과 연계한 역사특화도서관이다. 특히, 지역 내에서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됐던 무태조야지역에서 유일한 도서관으로 남녀노소 전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도서관주간 행사, 가정의 달 행사, 독서의 달 행사, 연말행사와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독서문화 격차 해소에 힘썼다.
또한,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 사업 선정에 지난 2019년부터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전문적인 사서를 배치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으로 마을 공동체 운영 강화 사업, 꿈키움 책가방 배달사업,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강사 지원사업, 작은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 운영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했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7년간 서변동작은도서관을 이용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주민의 생활 속에 꼭 필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