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사 본관 내진보강 및 외벽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본관 입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훈 구청장, 서민우 구의회의장, 정창근 부의장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본관 주요 내진보강 및 외벽 리모델링 사항은 △신기술·특허공법을 이용한 청사 내진 보강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발전시스템 설치 △달서구 전용체로 간판 교체 △청사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구청사는 1992년 준공돼 건립 30여 년이 경과된 노후 청사로 안전성 확보 및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친환경·고효율 시스템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지원공모사업을 연계했다.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약 11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새롭게 청사를 단장했다. 특히 이번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를 통해 전력 111kw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기존 구청사 전력 자립률을 4%에서 8%까지 끌어올려 3600만원의 연간 전기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구청사 내진보강 및 외벽 리모델링공사는 신기술·특허 공법을 도입한 내진보강으로 공사비 절감 및 효과적인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그린 청사로 거듭나므로써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달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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