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양성된 각 읍·면 동아리들의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개최한 성과공유회는 대가면 도남리 도남재에서 열린 ‘성주임진의병예술제’와 연계해 추진됐고,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읍면 동아리들이 작품전시, 축하공연, 다도부스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성주읍 목공예 △선남면 한지공예 △초전면 원예가드닝·목공예 △용암면 서예 등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전시와 △용암면 난타 △선남면 난타 △대가면 풍물 동아리의 공연 △가천면 다도동아리 봉사 부스로 구성됐다.
성주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조성된 시설물인 복지회관과 연계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촌의 대표적인 S/W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서예교실, 난타교실, 한지공예교실, 목공예교실, 원예가드닝교실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도 짬짬이 취미로 배운 솜씨가 전문가 못지않게 훌륭한 것 같다"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