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인평중학교는 지난 19일 구서영 칠곡교육장을 비롯, 많은 내외빈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솔향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솔향제는 축제 문화 장려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 의식을 고취하고 개인의 특기와 취미 생활을 장려하며, 학교 행사를 공개해 지역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난타반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솔향제는 개막식과 각종 체험부스, 먹거리 , 동아리 공연과 장기 자랑 등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적극 반영, 학생회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진행된 학생 중심의 축제이다.구서영 칠곡교육장은 “학창 시절 축제에 참여했던 경험이 평생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문화 체험과 소질 계발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많이 참가하기를 바라고, 오늘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라”고 말했다.홍경옥 학교장은 “솔향제는 우리 인평중 학생들이 평소에 꿈꾸었던 재미있는 학교 생활과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한마당을 열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즐겨준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고 오늘의 행복한 마음을 건강한 학교 생활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