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경산시 일원에서 청소년동반자 소진 예방과 치유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고위기 청소년을 상담하는 동반자 상담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양말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드는 ‘양말 목공예’를 체험하고 반곡지를 산책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기 청소년들을 일선에서 만나는 청소년동반자들이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더 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러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청소년전화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서비스 제공해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