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5개월째 하락했다.지난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2억5800만 원으로 전월(2억6000만 원)보다 0.77%(200만 원) 내려 5개월 연속 하락했다.중위 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구·군별로는 남구만 2억7150만 원에서 2억7100만 원으로 0.18%(50만 원) 내렸을 뿐 중구(4억2650만 원)와 동구(2억3900만 원), 서구(2억3700만 원), 북구(2억950만 원), 수성구(4억4800만 원), 달서구(2억6400만 원), 달성군(2억2200만 원)은 변동이 없었다.9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7900만 원으로 2개월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중구와 달성군, 동구는 2억5900만 원과 1억5850만 원, 1억70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17%(300만 원), 0.63%(100만 원), 0.59%(100만 원) 올랐으며 남구와 북구는 각각 1억7950만 원과 1억6750만 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수성구는 2억5500만 원으로 1.54%(400만 원)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서구 1억4150만 원, 달서구 1억8100만 원으로 각각 0.7%(100만 원), 0.54%(100만 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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