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제10기 귀천(歸天)준비학교‘의 전 과정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제10기 귀천준비학교는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를 위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목표로 수성구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교육에 참가한 어르신 33명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죽음 준비의 필요성, 상실 및 사별 과정, 유언장 작성, 장례문화 답사 등을 함께 알아봤다.교육을 수료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강의 구성으로 죽음 준비교육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산노인복지관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을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귀천준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지금까지 수료자 364명을 양성한 귀천준비학교는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웰다잉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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