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다음달 9일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와 함께 `2024 안지랑곱창골목 코스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튬 패스티벌은 경기 침체로 인해 방문객들의 수요가 줄어든 안지랑곱창골목에 청년세대들이 좋아하는 웹툰, 마블 등 평소에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코스튬을 실제 플레이어와 체험부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코스튬 페스티벌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웹툰학과와 지역콘텐츠제작 스튜디오 ㈜프레임컬쳐가 참여해 캐릭터를 실물 크기의 등신대로 포토존을 꾸미고 주민들이 직접 웹툰 이미지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캐릭터 코스튬 체험부스에서는 유명 애니메이션 및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의 복장을 빌려주고 캐릭터에 맞는 분장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 남구와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사단법인 인디053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명품 상권을 익숙한 캐릭터를 통해 소개하고, 전통 음식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곱창 할인 및 기념품 이벤트를 실시하며전문 코스튬 플레이어, K-POP 커버 댄스, 치어리딩 공연, EDM 파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일반인 코스튬 매니아를 위한 코스튬 콘테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남구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1월 9일 안지랑곱창골목 일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안지랑곱창골목 코스튬 페스티벌을 통해 침체된 안지랑곱창골목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코스튬 문화도 거리패션쇼처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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