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 삼국유사청춘대학이 지난 15일 시작으로 8개 읍·면 16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수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대한노인회 최종구지회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수료증수여, 모범학생 표창,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유일무이하게 대단위 어르신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군위군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대한노인회 읍면분회에서 주관하고, 전문교육기관인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올해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서 건강예방교실, 춤테라피 , 노래교실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로 운영됐다. 특별히 올해는 ‘삼국유사의 고장’이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삼국유사`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김진열 군위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로 청춘대학을 수료한 어른들께 축하한다”며“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어르들을 항상 응원하며 청춘대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