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자부담 포함 총사업비 33억7400만원으로 동부권역 9개 읍면 302개소(태양광 257개소, 태양열 23개소, 지열 22개소)에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자립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20%이며 주택용 태양광 3kW를 설치할 경우 월 5만원 정도의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읍면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아 다양한 사업대상지 발굴 등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전 과정을 준비했다.또한,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융복합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3년 연속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전액 군비로 사업을 실시해 4년간 150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앞으로도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 동부권 2026년 서부권 집적화 및 고도화 계획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군민의 수요와 기대감 충족은 물론 군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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