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18~2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대한민국 산림을 알리고 산림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경북도와 산림청,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산림정책 홍보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숲의 행복과 즐거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박람회는 지난 18일 ‘제23회 산의 날’을 맞아 산림 분야 유공자 정부포상과 경북도 산림대상 시상 등의 기념식 행사와 함께 산림정책관과 홍보관 운영, 유아숲 교육 세미나와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산림청과 광역시도, 경북 22개 시군, 산림 관련 기업과 관련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산림 관광지, 산림휴양·치유시설, 숲길, 산림 레포츠, 목재 문화 체험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임산물 판매 홍보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참여 행사는 △숲테라리움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이동형반려식물 클리닉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역을 투어 하는 카카오톡 챗봇 △스포츠클라이밍 등 각종 체험행사와 경품응모권 룰렛도전, 스탬프랠리 등 참여 활성화 이벤트를 운영하고 ‘숲 자유놀이의 힘’을 주제로 한 경북 영유아 탄생숲 교육 세미나도 진행됐다. 유아숲 놀이터를 마련해 가을철 가족단위 방문에게 숲해설과 함께하는 산책 프로그램과 탄생목 화분심기, 숲테라피 등을 제공했다.또 힐링하며 즐길수 있는 친환경 나무 놀이터인 아이좋아 플레이파크 등 숲속 휴게 쉼터 공간을 준비해 숲이야기 경연과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하는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대회 등 다양한 가족 숲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아울러 산림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동궁원 입장료 할인과 천마총 등 경주사적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박람회장과 경주 주요 관광지, 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도 운영했다. 특히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행사 유치에서 개최까지 경북도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내년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무료입장이 이뤄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산림의 미래를 여는 뜻깊은 자리로 농업대전환 성공사례를 산림에 접목해 백두대간 산림휴양 벨트 추진 등 산림을 경북의 주요 대표 산업으로 육성해서 돈 되는 임업, 살맛 나는 산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누리집(http://k-forest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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