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수성구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수성구 1388청소년지원단은 이번 총회에서 ‘대구위기임산부지역상담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제적·심리적 여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 임산부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안건 토의에서는 위기 청소년을 돕는 데 있어 수동적 사후대처가 아닌 능동적 사전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내년 민관학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해 위기 청소년 발굴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수성구법률홈닥터인 심규효 변호사의 마약중독 및 딥페이크 성범죄예방교육 특강도 진행됐다.청소년 문화와 현실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딥페이크 관련 규정과 처벌, 대처방안을 알아봤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에게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388청소년지원단은 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상황별 맞춤 서비스를 위해 발견, 구조, 의료·법률, 상담·멘토 4개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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