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16일 영주가흥초등학교 후문에서 녹색어머니회에서 주관하는 경북 동시다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서장, 영주시장, 교육지원청, 가흥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지도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 배부 및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안내하며 교통안전 지도를 함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모(5년)학생은 "안전하게 학교에 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학교 친구들이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39‧여)녹색어머니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지도활동과 함께 각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문기 영주경찰서장은 "학교 주변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