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 제10기 수료식이 15일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1층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박소영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순삼 여사, 배기철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 권은주 여성신문사 대구경북지사장을 비롯한 김경이 대구미래인여성 회장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10기를 맞이한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 수료생은 지난 2015년 7월 (사)대구미래인여성을 설립해 각 분야의 전문여성이라는 장점을 살리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양성평등 사회 및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올해까지 총 320여 명의 차세대여성리더가 배출됐다.   김경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 리더들이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해 나갈 것이며, 대구시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애착을 갖고 지역과 차세대 여성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화 대구시회의 부의장은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의 다양한 분야 교육을 통해 차세대 여성리더로 성장하고 건전한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대구굴기(大邱崛起) 여성의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성장·발전을 위해 역량을 키워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소영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진취적인 여성 리더십, 소통의 기술, 창조적 미래설계 그리고 나눔과 실천을 공감할 수 있는 멋진 차세대 여성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12회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최윤정 (주)아나피치 대표, 김택환 대구교육대 교수, 허영순 전 기업은행 지점장 등 행정과 문화, 정치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구굴기 △위기를 기회로 성공한 여성 리더의 리더십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커피이야기_ 다시 태어나도 창업 커피명가 △호감을 높이는 다양한 스피치 기법 △회사에서 여자가 일한다는 것 △맨발걷기_100세시대 건강과 행복학 △우리나라꽃_무궁화 제대로 알기△대구여성 100년사 △쳇.GPT_생성형 AI 활용 레시피 △양성평등현장학습_여성UP엑스포, 탐방 및 졸업여행, 수료식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