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범어도서관 대강의실에서 2024년 청소년지도자 교육 ‘사티어 빙산 의사소통을 통한 자기이해’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강난미 강사가 진행했으며 내담자의 감정, 욕구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사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교육 내용으로 △사티어 빙산탐색 모델의 이론적 배경 △행동패턴과 내면 동기의 이해 △그룹 토론과 상호 피드백을 통한 자기 성찰 등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법을 다뤘다.이론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반영한 실습으로 자기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 청소년상담사가 실제 상담 장면에서 건강한 대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상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감정과 행동의 원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활용한다면 위기청소년들과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의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소년의 정서적 회복과 정신건강을 위한 청소년상담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