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황금1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4 황금빛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너와 내가, 이웃과 이웃이, 그리고 마을과 마을이 서로 만나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아 ‘잇다’를 주제를 설정해 아름다운 주민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고픈 희망을 담았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주민의 재능기부와 지역 복지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즐길 거리로 꾸며졌다.다양한 먹거리, 지역 복지관이 참여한 체험부스, 자매도시인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특산품 판매 부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시범과 성동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준비한 권수용 축제추진위원장은 “마을축제를 통해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임을 느끼는 아주 특별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