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15일 울진군 기성망양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정화와 국민 참여를 통한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1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지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우리나라는지난 2014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울진해양경찰서, 울진군, 명예해양환경감시원(한울 원전 HSE부), 자원봉사자(한울원전 시니어봉사단 등 4개 단체)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폐비닐, 페트병 등 연안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음 세대에 깨끗한 해양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해양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모든 국민이 폐어구, 페트병, 낚시 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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